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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사라지고 또 사라진다...저출산 여파에 한국 곳곳 '구멍' / YTN

2024-01-31 32 Dailymotion

서울 화양초등학교는 개교 40주년을 맞은 지난해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저출산의 여파는 지방 소도시뿐 아니라 서울의 초등학교도 피해가지 못한 겁니다. <br /> <br />아동복지법에서 규정하는 18세 미만 아동 인구는 지난해 707만 명으로, 10년 새 230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낮은 출산율을 고려하면 올해는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7백만 명 선도 무너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저출산에 맞물려 필수의료 차질도 심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지역에선 산부인과 중점병원이 잇달아 분만 진료를 접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분만 감소 속도를 고려하면 다른 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지난 2021년 기준 전국 분만 의료기관은 481곳, 10년 전과 비교하면 61% 수준에 그칩니다. <br /> <br />분만 건수가 급격히 줄고 있는 상황에서 운영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병원이 속출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재연 /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 : (분만 건수가) 5분의 1로 줄어버린 거잖아요. 그런데 분만 수가가 80만 원 선이니까 거기서 5분의 1이 줄면 실질적으로 병원을 운영할 수가 없죠.] <br /> <br />산부인과나 소아과 등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를 준비하는 전공의 부족 상황도 갈수록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10년 동안 줄어든 필수과목 전공의 가운데 90% 가까이는 소아청소년과였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역시 소아과 전공의 확보율은 26%. <br /> <br />가뜩이나 의사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저출산으로 필수의료 인력 감소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의료 공백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저출산 대책이나 필수의료 대책이 과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김민경 <br />그래픽: 유영준 <br />자막뉴스 : 정의진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#저출산 #분만병원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3118320790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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